저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덤브치킨이 경북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에 ‘덤브치킨 성주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가맹점은 불황기에 총 투자비 5천만 원 이하의 안정적인 창업으로 수익 구조를 내는 읍내형 소자본 창업의 대표 사례로 주목된다.성주점은 점포 보증금 500만 원, 월세 35만 원 수준의 15평 매장으로, 초기에는 테이블 없이 포장과 배달 중심으로 운영된다. 권리금이 없는 점포에 약 4,000만 원 규모의 창업비를 투입했으며, 본사로부터 1천만 원의 창업혜택을 받아 인테리어를 진행했다.덤브치킨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성주점은 50대 남성 점주가 대구 지인의 추천을 통해 창업을 결심한 사례다. 이미 대구에서는 장사 잘 되는 유명 브랜드로 입소문이 자자함을 확인하고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점주는 “대구에서는 신생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대기업 브랜드에 비해 브랜드 평판이 나쁘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본격적인 자리 잡기가 끝나면 매장 내 테이블 4~5개를 설치해 ‘읍내 치킨 맛집’으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덤브치킨은 성주읍 상권을 단골 중심의 장사 문화가 뿌리내린 곳으로, 화려한 브랜드 간판보다 신뢰와 품질이 승부의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덤브치킨은 이런 지역형 상권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일관된 품질·감성적인 인테리어를 앞세워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덤브치킨은 핵심 경쟁력으로 ‘9,900원 가성비 치킨’을 꼽았다. 전국 체인점에서 동일한 가격과 품질을 유지하며, 국내산 신선육과 자체 개발 양념으로 만든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양념·간장·마늘치킨 등 주요 인기 치킨 메뉴는 11,900~13,900원대이며, 사이드 메뉴 주문 비중도 높아 평균 객단가는 15,000원을 넘는다. 깔끔한 염지 공정과 바삭한 튀김, 세련된 조명과 트렌디한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작지만 세련된 서울 감성 매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프렌차이즈 관계자는 “지방 읍내 상권은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이 적고, 단골 중심의 재방문율이 높아 경기 침체에도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최근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는 ‘읍내형 소자본 창업’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덤브치킨은 군 단위 생활권과 중소도시 중심지에 최적화된 가맹모델로, 이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전했다.아울러 “불황기에는 오히려 지방 상권이 더 안정적이다. 과도한 임대료 경쟁이 없고, 고객과의 유대가 매출을 만든다”며 “덤브치킨처럼 합리적 가격, 안정된 품질, 효율적 운영이 결합된 브랜드가 지역형 창업의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덤브치킨은 전국 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60호점까지 가맹점 창업비 1,000만 원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성주점 오픈은 지방 읍내형 상권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시킨 동시에, ‘맛·가격·정(情)’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