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앞당겨 다가구 매입 및 전세 임대주택 1만8199가구를 조기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매입임대 6069가구, 기존주택 전세임대 6130가구, 신혼부부 전세임대 5000가구, 소년소녀가정 등 전세지원 1000가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9007가구, 광역시 및 기타지역에서 9192가구를 공급한다. 이번 매입 및 전세임대주택은 지난 1·13 전세대책에 따라 예년에 비해 입주자모집공고 및 입주자 선정을 한 달 이상 앞당겼다.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주택 등을 LH가 사들여 보수후 시중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최장 10년간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전세임대는 LH가 전용 85㎡이하 기존주택을 전세로 계약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입주대상자는 사업대상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및 저소득신혼부부 등이다. 매입 및 전세임대는 21~25일,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28일~3월11일 거주지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자격심사 및 주택·자산 소유여부 검증을 거쳐 입주자를 선정한다. 소년소녀가정, 대리양육가정, 교통사고 유자녀 가정 등에 대한 전세지원 1000가구는 기간 제한 없이 상시 접수를 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내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71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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