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이 최근 열린 '제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혈액종양내과 이경희 교수(사진)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이 교수는 영남대병원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위원장과 대구·경북지역 공용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영남대병원은 2018년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에 맞춰 윤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 27개 지역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어 윤리위원회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업무를 수행하며 협약기관 교육과 홍보, 전문의 협진을 통한 공용윤리위원회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이 교수는 “환자들이 자기결정을 존중받고 존엄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연명의료결정제도에 참여하는 기관들이 더욱 확대돼야 하지만 법적 절차가 중소 의료기관들이 참여하기에 현실적인 어려움들이 있다"며 "지속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고 협약기관 의료진들이 제도를 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용윤리위원회가 가교적인 역할을 잘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1995년부터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약 30년을 재직하면서 제24대 의과대학장 및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학회 회장으로서 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