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하진수)는 14일 조직체제 변경과 함께 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과 직접 접촉하는 현장사업단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종전 3개단, 4개 현장사업단, 21개부(내근 15부, 현장 6부)이던 조직은 12개 현장사업단과 22개부(내근 9부, 현장 13부), 1개 판매고객센터로 변경했다.
특히 각 현장사업단은 보상에서 개발, 공사, 건설, 판매, 관리까지 사업 전과정을 일괄처리하는 자기완결형 책임체제로 운영된다.
또 토지와 주택의 판매일원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판매고객센터를 설치하고 부단위 조직 가운데 최고 높은 조직으로 격상했다.
이와 함께 대구율하2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단지를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 및 미디어촌으로 활용함에 따라 대회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인 세계육상선수권지원부를 신설했다.
이 밖에 서민 주거복지 기능을 강화하고자 현장 경북동부권 및 경북북부권 주거복지사업단(2개)를 신설, 임대료 수납과 사후관리를 현장에서 처리하게 했다.
또 이날 박세호 판매고객센터장 등 35명의 부장급 인사도 동시에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