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서장 김대진)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16일부터 18일까지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화재 등 재난발생에 대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상호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유사시 모든 소방력을 신속히 동원하는 체계를 갖는다.
대보름 축제의 대부분은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횃불싸움과 같이 불을 사용함에 따라, 영주소방서에서는 행사가 열리는 순흥면 선비촌 민속축제 행사장 외 2개소에 소방차 5대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120여명을 배치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 서장은 “불을 이용한 정월대보름 행사 진행시 부주의가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미리 소화기와 소방용수를 확보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이번 화재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폭죽놀이, 달집태우기 행사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과 화재예방홍보 등으로 안전한 대보름 행사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