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서장 류수열)는 최근 영천지역의 잇따른 심장질환자의 안타까운 죽음이 발생함에 따라 영천시민 대상으로 CPR 상설 방문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3월부터 전문 응급구조사가 학교, 기관, 직장 등을 방문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응급처치교육을 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장 정지 후 3분 이내에 실시할 경우 소생률이 75%이상을 확보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턱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선진국의 경우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50%를 넘어서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5%에 불과한 실정이다. 영천소방서는 2011년 “SAVE OUR LIFE" 목표로 영천 시민이 능숙하게 심폐소생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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