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일 도청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포스트 APEC 사업에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 의장, 이인선 대구시당 위원장 등과 이철우 도지사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먼저 장동혁 대표는 "지역 민생현안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찾고자 머리를 맞대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특히, 이철우 지사님이 APEC의 성공을 이끄는데 수고가 많았다. 경북 세일즈가 전 세계 기업에 경북과 경주의 잠재력을 알렸고, 경북이 새롭게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APEC 성공 경험이 국가적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이 잘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APEC의 성공은 국민의힘과 국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146만명 시도민의 서명운동 덕분이었다"며 "APEC 성공 유산이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포스트 APEC도 특히 챙겨달라"고 화답했다.   경북도는 국민의힘 지도부에 ▲포스트 APEC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 ▲신항공 및 영일만항 2포트 프로젝트 ▲AI 반도체 모빌리티 등 미래전략사업 등을 건의하며 예산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의 핵심과제인 인공지능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경북형 AI 선도 비전'과 '저출생과 전쟁'을 국가 차원의 인구대응 모델로 적용하고 APEC 글로벌 인구정책 협력위원회를 설치할 것도 함께 제안했다.   이어 김정기 권한대행은 TK신공항 건설의 기부대양여 방식 추진 한계를 설명하고,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금융비용 국비 보조와 범정부 TF 구성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취수원 이전의 필요성과 함께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실현을 위한 국립근대미술관 건립,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 (가칭)국립대구독립역사관 건립을 건의했으며 ▲제조AI데이터 밸류체인 구축 ▲동대구벤처밸리 AI 테크포트 구축 ▲디지털트윈 3D프린팅 의료공동제조소 실증 ▲미래모빌리티 AI 소프트웨어 검증 시스템 구축 등도 함께 제안했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TK신공항·취수원 이전 등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과제의 해결과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국비 확보를 위해 시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에서도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대구시의 주요 현안과 국비 사업들은 시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과제임을 잘 알고 있다”며 “당에서 관심을 가지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예산정책협의회 종료 후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안동시 일직면 산불 피해지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주민 의견 등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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