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내 입양정책 실효성을 점검하고 정부 재정지원방안 및 제도개선 의견수렴을 위해 17일 오후 서울 개포동에 거주하는 장애아동 입양가정 전순걸(50), 신주련(50) 씨 부부 집을 찾아 입양한 딸 아영(11)양과 가족을 격려하고 있다. 전순걸, 신주련 씨 부부는 1989년 아들을 출산한 이후 1998, 2000년 여아 두명을 입양했다. 신생아 시기 입양한 아영 양이 입양 후 뇌병변 장애 1급 판정을 받았고 이 부부는 11년동안 치료와 양육에 힘써왔다. 보건복지부는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장애아동 양육보조금(월 57만원에서 62만 7,000원으로)및 의료비 지원(연 252만원을 260만원으로)을 확대하는 등 입양가정에 대한 양육지원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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