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인 대구(대국국제섬유박람회·이하 PID)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EXCO에서 개최된다. 2011대구국제섬유박람회조직위는 올해 PID의 전시 콘셉트를 섬유!!! 첨단과 그린을 만나다'로 정했다. 올해 10회를 맞는 PID는 섬유소재산업의 변신을 통한 미래섬유 소재산업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대구시의 슈퍼소재 융합제품산업화 사업과 경북도의 첨단 메디컬섬유소재 개발사업 등 대구·경북지역 신섬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PID 사무국은 2012년부터 전시규모 확대와 전략적 소재중심으로 한 아시아권 최대 특화소재 비즈니스 전시회로의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 섬유산업 상승곡선과 맞물려 해외 주요 바이어들의 참관신청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참가업체 신청수는 역대 최대로, 280개사에 이른다. 특히 효성과 영원무역을 비롯,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의 주요 회원사들의 신소재 출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눈여겨 볼 업체는 신풍섬유의 옥수수 전분을 발효시켜 만든 PLA(생분해성)섬유에 메디컬제품을 접목시킨 소재다. 또 비에스지가 최근 개발한 은나노 항균 기능성섬유를 주력 상품으로 하는 메디텍스(Meditex)가 있다. 이밖에 이브자리와 대진, 거룡무역 등이 물세탁 가능 실크, 체온조절소재 아웃라스트 등을 선보인다. 경기도 성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니트 소재와 제품업체, RIS(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사업단인 한국니트산업연구원, 나주 천연염색산업육성사업단, 한패션사업단, 한남대학교 타올 패브릭사업단, 한산모시사업단, 풍기인견명품화사업단, 에코디자인사업단은 지역특화소재와 제품을 대거 출품한다. 올해 첫 참가하는 풍기인견명품화사업단은 특화소재 및 제품을 가지고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Trade쇼를 진행한다. PID사무국은 2012년에는 인도 등 주요 섬유시장과 교류를 통한 공동 전시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세계한상대회와 연계해 아디다스와 포에버21(forever 21)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10회 기념 바이어 초청 환영리셉션 장을 마련해 참가업체와 바이어들과의 상호간 비즈니스 연계강화 및 2012년 PID를 사전에 소개할 예정이다 인도 FU Publications사의 '인도 섬유&패션의 신흥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PID 전시회 참가사들의 소재를 다양한 스타일로 제안하는 트레이드쇼도 전시기간 3일 동안 EXCO 5층 패션쇼장에서 펼쳐진다. 동시행사로는 제23회 대구컬렉션이 3월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된다. 또 한국염색가공학회와 한국의류학회 대구경북지부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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