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최대환) 11월 정례회의가 12일,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애서는 2025경주 APEC의 성공적 개최 이후, POST APEC의 지속적 분위기에 대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본 회의에 앞서 박준현 대표는 "경주 APEC은 가장 큰 국제 행사였다. 성공적으로 치를수 있었던 것은 시민의 협조 덕이었다"면서 "APEC은 세계적으로 우뚝 선 행사였던 만큼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대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금부터 시작’이며 POST APEC에는 실질적 분위기나 상황 등을 어떤 시스템으로 이어나갈지 집중보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주 APEC을 계기로 해외에서 K-푸드 베이커리에도 관심이 높다. 이상복경주빵도 미국, 일본 등 업체들과의 판매 계약을 위한 미팅 진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은 경주 APEC 유발 효과를 언급하며 “경주시 영상들이 세계로 전파돼 자부심과 긍지를 느꼈다. 더불어 APEC 이후 하이코 정상회의장과 경주박물관의 회담장 등의 향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숙소 부족의 심각성 등은 과제로 남았다면서 “그러나 경주의 정체성이 드러났고 지속적인 정체성 부각은 우리가 함께 찾아야 할 몫”이라고 강조했다.한 위원은 “벌써 황리단길 고객이 다소 감소하는 등 열기가 다소 식었다”면서 “보문단지를 비롯해 지속적인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등 콘텐츠를 제공해 국내외 방문객이 꾸준히 경주를 찾도록 방안을 세워야한다”고 말했다. 또 황리단길도 길거리 공연 등과 벤치 등 편의시설도 더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한 위원은 “경주시 자체적 평가보다는 외부의 객관적 평가가 중요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집중적인 콘텐츠를 연구해야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시민이 공감할 만한 콘텐츠인 불꽃놀이와 유명 가수 축하 공연 등의 유무, 취소 여부도 미리 공지를 통해 시민에게 안내돼야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한 위원은 “홍콩 등에도 ‘경주 여행 상품’이 생겼다. 메뉴판이나 안내문 등 지역 모든 업체에서 여행객에 대한 해외 여행 상품 대처 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또 ”국제행사를 치를 때 T-MAP등과 같은 기관과 MOU를 맺어 행사 시 우회도로 안내 등 미리 작업해서 다양하게 안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한 위원은 “경주시가 APEC 기간 내 다양한 문화에술 행사 등에 대한 홍보가 미흡하고 체계적이지 않았다. 또 젊은 층 위주 행사가 많아 시정해야 할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동궁원 공용 주차장 사용 공지와 도로 안내를 제대로 해서 보문단지 이용객의 혼선을 줄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위원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금관 6기에 대해 ‘문화재는 출토된 그 위치에 있어야 한다’며 먼저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공론화하고 후대를 위해서라도 지속적으로 분위기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주의 문화예술적 잠재력이 매우 크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해 POST APEC에 대비한 총체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한 위원은 “경주는 언제나 문화예술 도시라는 점이 부각돼야 한다. 미래 경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경북신문의 역할이 크고, 이를 내년 6월 선거와 연관지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 한 위원은 “통계청 인구 조사 시, 미리 구체적 관련 내용을 경주시에서 공지해야 하는데, 자세한 신상 공개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시민들이 불편해한다는 여론이 많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