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외서면의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 자리한 외서초등학교는 1927년 개교한 97년 전통의 작은 농촌학교다. 그동안 41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15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소규모 학교다. 학생 개개인의 개성을 살려 진로를 개척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일대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다양한 예체능 관련 방과후 학교 운영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맞춤형 체험학습을 통해 큰 학교 부럽지 않은 알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또 지역 내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하고 학생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은학교 자유학구제를 운영해 현재 47%의 학생이 시내에서 전학 온 전입생일 만큼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외서초등학교는 학교 버스가 상주 시내를 운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전입한 학생들의 통학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실제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꾸준히 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외서초등학교의 교육지표는 ‘개성을 살려 꿈을 키우는 외서 교육’이다.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남을 배려하고 함께 어울리는 어린이를 만들기 위해 의사소통 역량과 공동체 역량을 키우고 슬기롭게 생각하는 창의적인 어린이로 키우기 위해 창의적 사고역량을 강화한다. 또 스스로 공부하는 주도적인 어린이로 키우기 위해 자기관리 역량과 지식정보처리 역량을 길러주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나도록 하기 위해 심미적 감성 역량을 강화한다.또 배움과 성장이 있는 교실, 안전하고 믿음직한 학교 조성, 경쟁력 있는 창의용 합병 인재교육, 함께 어울리며 희망을 찾는 교육공동체, 좋은 교육을 위한 교육 행정 지원 등의 교육 중점을 두고 있다.
배움과 성장이 있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 참여형 수업 활성화와 교원 전문성 신장에 주력하고 있다. 또 생명존중 감성교육과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 사랑과 배려를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안전하고 믿음직한 학교 조성을 위해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건강한 심신을 기르는 체육활동 강화, 맞춤형 보건 교육,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 급식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창의용 합병 인재교육을 위해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 교육,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 진로 교육, 소통 중심 실용 영어 교육, 다정다감한 독서교육 등을 추진한다.함께 어울리며 희망을 찾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다문화 교육, 소통과 공감의 학교문화 조성, 사랑으로 힘을 주는 상담지원, 꿈을 키우는 방과후 학교, 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좋은 교육을 위한 교육 행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변화를 추구하는 학교 지원 운영, 맑고 투명한 교육 현장 실현, 원활한 소통과 복지를 위한 교직원 동호회 활성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학부모 참여 교육 활성화를 보장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 중점을 바탕으로 외서초등학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의 일대일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교직원들이 내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정성과 열정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 지원하고 있다. 또 정규수업 외에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실시해 부진 학생이 한 명도 없는 기초·기본이 튼튼한 학교를 운영 중이며 요일별 학생 맞춤형 아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도 챙기는 등 작은 학교만이 실시할 수 있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개성과 특기를 키워주기 위해 바이올린, 가야금, 플롯, 음악밴드, 수공예, 영어, 미술, 댄스, 뉴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외서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 인성 및 진로 교육의 일환으로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외서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우리나라를 한 바퀴 돌아보며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8도 체험단 프로그램 계획해 2023년 제주도, 지난해 서울 일대, 올해 전라도 일대를 2박 3일 일정으로 돌아봤고 내년에는 학생,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그 외 지역을 선정해 체험할 계획이다. 또 매년 스키캠프를 실시해 학생들의 겨울 스포츠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그 이외에도 4계절별 4色 길 걷기 활동, 텃밭가꾸기, 도자기 만들기, 사과따기, 피자 만들기, 문화제 탐방, 천연 염색, 바리스타 체험 등과 같은 학생들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해 꿈과 소질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외서초등학교는 외서면의 마을 학교인 ‘마을예술가’와도 활발히 교류해 학생들의 대부분은 하교 후 마을예술가에 등교해 영어, 수학 등의 학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요리, 놀이, 연극, 악기 연주 등과 같은 예체능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고 있다. 그리고 마을예술가에서는 정기적으로 학교 시설을 빌려 발표회,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해 학교 및 지역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서 학교와 마을 학교 간의 이상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법조인이 되겠다는 꿈을 가진 6학년 김지인 군은 “작은 학교지만 학생들이 모두 착하고 화목하게 지내고 있다”며 “규모는 비록 작지만 모든 것이 갖춰져 있어 각자의 꿈을 키워나가는 데 모자람이 없다”고 말했다. 김 군은 “학생들이 원하는 바를 학교에서 잘 받아들여줘서 매우 민주적인 학교라는 생각이 든다”며 “작은 농촌에서 아름다운 감성을 키워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도록 선생님께서 잘 지도해 주신다”고 덧붙였다.
김양숙 교장은 “AI시대에는 소통, 공감, 협력, 자기관리 역량이 매우 중요한 생존 전략이며 작은 학교는 이러한 능력을 키우기에 아주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학교는 학생들의 가능성을 더 깊이 바라볼 수 있고 따뜻한 관계 속에 배움이 일어나는 교육의 터전”이라며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생 한 명 한 명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가운데 미래의 역량을 키워가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