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법률아카데미 총동창회 산우회는 지난 20일 자양면 성곡리에 있는 영천공예촌 (구 자양초등학교) 마당에서 신묘년 시산제를 올렸다.
시산제에 참석한 대구시 봉덕동 조동희(61세)씨는 “일반적으로 시산제는 산에서 가지는데 산 아래 마당에서 하는 것 을 처음 보았고, 큰 제상을 3개나 준비해 푸짐하게 제물을 올리는 것과 축문을 한글로 읽는 것이 신선하고 좋게 보인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원은 110여명으로 점심을 자양면소재지 식당을 이용해 지방경제에 도움이 됐다
영남대 법률아카데미 정연환 원장은 “명당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맑고 깨끗한 지역에서 신년 교례회를 가져 회원 모두가 한 해 동안 건강하고 하는 일들이 모두 잘될 것 같다며 바쁘신 중에도 시장께서 참석해 환영 해주니 좋은 기운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