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초기 대응이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첫 번째 교육은 11일 경북장애인부모회 포항시지부 1·2층에서 진행됐다. 성인 발달장애인 60명을 대상으로 화재 상황 인지, 비상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이어 20일에는 오천행복요양원을 찾아 직원과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요양원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 행동 특성에 맞춘 대피 요령과 직원 대상 초기 화재 진압 및 피난 유도 방법 등을 교육하며 실제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유문선 포항남부소방서장은 “화재는 모든 사람에게 위험하지만, 특히 취약계층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스스로 화재로부터 보호받고, 주변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