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의회(의장 김재구)는 22일 낙동강살리기사업 23공구(가칭 강정보) 등 주요사업장을 직접 방문, 사업에 대한 이해와 함께 수자원공사에 협조를 당부했다. 사업 현황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에서 의원들은 “보의 전체 형태와 부속 구조물이 대가야 ‘고령’의 문화와 관련이 많다”고 밝혔다. 또 “고령은 낙동강 연안과 가장 길게 접하고 있는 등 낙동강살리기 사업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깊은 관계가 있으므로 고령군민들은 꼭 고령보로 명명되기를 바란다”면서 명칭심의위원회에서 명칭 확정시 고령보로 명명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건의서 채택 등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을 했고 앞으로도 군 의회에서 더욱 앞장 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은 보의 우륵교와 연결하기 위한 연결도로 개설 현장을 방문해 도로개설 현황과 예산 확보 추진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중앙예산 확보에 노력, 보공사 준공과 시기를 맞출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마지막으로 수자원공사 고령권관리본부를 방문, 상수도 관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령지역의 수원 관리 계획, 취수원 문제, 수질 등 주민들의 관심사를 질의했다. 김재구 의장은 “6대 고령군의회는 오늘과 같은 현장 확인 의정활동을 더욱 확대해 현장 중심의 주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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