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는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불암사 일원에서 겨울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한 산림화재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건조한 기후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대응단을 비롯해 구룡포119안전센터, 일월119안전센터 등 소방 인력이 총출동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진압 전술을 점검했다.훈련에서는 산림화재 발생 직후의 초기대응 체계를 중심으로 ▲화세 확산 방지를 위한 지휘·전술 운용 ▲산불진화차 및 진화 장비 조작 숙달 ▲소방용수 공급체계 점검 및 인근 사찰·건축물 방어 전략 수립 ▲긴급구조지휘대 기능별 임무 수행 훈련 등 전 과정이 실전처럼 진행됐다. 특히 불암사 주변의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을 통해 현장 대원들의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유문선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산림화재는 초기 대응이 늦어지면 대형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반복적인 현장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와 전문성 강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산림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