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최대 규모의 플로팅(Floating) 무대에서 세계적인 빅스타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리는 엑스포 기간 Big-O 해상무대에서 국내외 문화예술 공연 분야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 및 작품을 초청해 환상적인 특별 이벤트를 열겠다"고 27일 밝혔다.
Big-O는 여수엑스포의 주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해상공간으로 바다와 하늘, 자연과의 공감을 극대화한 해상무대가 그 중심에 건설되고 있다.
해상무대는 해면 아래 20㎝까지 이동 가능한 플로팅 무대와 해변 스탠드형 관람석(3000~7000석)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해양문화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초청공연은 매월 2회 이상 다양한 장르와 테마에서 대중적 예술성과 화제성이 있고 특별한 의미나 명분을 부여할 수 있는 국내·해외의 스타 아티스트를 초청해 2012여수엑스포 해상무대에서만 볼 수 있는 내용으로 새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정창길 조직위 문화기획과장은 "특별초청공연은 전 세계 빅스타와 여수엑스포의 독창적인 만남이 핵심 콘셉트로 고가의 개런티가 요구되는 특급 공연 보다 엑스포의 취지대로 전통과 현대, 한국과 세계, 사람과 사람이 특별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적극적으로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지구촌 3대 축제인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