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후에도 모교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온 원로 교수의 꾸준한 기부가 주목받고 있다. 1977년 영남대학교 음악대학에 부임해 30년간 교육과 연구에 헌신한 이영순 명예교수는 지난 11월 28일 발전기금 2000만 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이 교수는 재직 시절부터 퇴임 이후까지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대학에 기탁한 총액은 1억5000여만 원에 달한다. 대학을 떠난 지 2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변함없는 애정을 실천해온 그의 기부는 구성원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영순 명예교수는 “대학을 떠난 지 오래됐지만, 명예교수로서 여전히 대학 발전을 위해 할 일이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평생 영남대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기에 지금은 돌려드릴 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저뿐 아니라 퇴직하신 모든 교수님들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대학이 지금보다 더 도약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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