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재난·안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보호에 나섰다.포항시 남구청은 15일 청사 회의실에서 겨울철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겨울철 재난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한파, 대설, 산불 등 계절 재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한파에 대비한 상시 대응체계 구축과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비롯해 겨울철 산불방지대책, 대설 대비 도로관리 운영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남구청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부모가족 월동난방비 지원을 추진하고, 관내 한파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278곳과 온기정류장 6곳에 대해 상시 안전점검과 시설 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강설에 대비해 문덕재와 서원재, 방장산터널 등 35개 구간에 빙방사(모래주머니)를 설치하고, 적설량과 기온 변화에 따라 단계별 제설대책을 가동할 방침이다.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커진 만큼,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도 한층 강화한다. 남구청은 산림 인접 지역과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예방 활동과 현장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박상진 남구청장은 “겨울철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며 “사전 대비 태세를 철저히 갖춰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