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이달부터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본 먹거리를 지원하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그냥드림’은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위기가구에 1인당 3~5개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가구별 위기 상황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복지 연계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사업은 ‘행복한달성 푸드마켓’(대실역북로2길 101-6)에서 운영되며,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방문하는 어려운 이들에게 1인당 2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한다. 쌀, 라면, 즉석식품 등 기본적인 먹거리가 주요 지원 품목이다.특히 이 사업은 신청 절차나 소득 심사 없이 먼저 지원한 뒤, 이후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선지원·후연계’ 방식이 특징이다. 최초 방문 시에는 최소한의 개인정보만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반복 방문 등 위기 징후가 확인되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서비스와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해 추가 지원을 이어간다.달성군은 내년 5월부터 본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위해 생계·의료·채무 등 통합 지원이 가능한 맞춤형 발굴·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유관기관 실무회의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달성안전망’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위기가구가 최소한의 먹거리 접근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기본이 튼튼한 달성형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