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 노인복지회관이 어르신들의 한 해 배움의 결실을 무대와 전시로 선보이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포항시시설관리공단 노인복지회관은 17일 평생교육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명의 관객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에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작품 발표회에는 난타, 가곡교실, 통기타, 아코디언, 우쿨렐레, 댄스스포츠 등 14개 과목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어르신들은 음악과 율동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배움의 즐거움과 도전의 의미를 관객들과 함께 나눴다.이와 함께 열린 작품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노인복지회관 본관 1~3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서예, 문인화, 민화, 수채화, 유화, 한지공예 등 6개 부문에서 총 150점의 작품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전시 작품들은 어르신들의 창의성과 꾸준한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결과물로,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은 모습을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무대에 서니 다시 젊어진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와 전시회는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성장해 온 과정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문화·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