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대구시 구‧군 외식업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시비 2000만원을 투입, '외식 업소 디지털·자동화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건비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 영업주와 디지털‧자동화 도입이 시급한 1인 운영 외식 업소를 우선 대상으로 추진됐다. 
 
서구는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등 스마트 기기 도입 비용의 80%(최대 250만원)를 지원해 외식 업소의 푸드테크 인프라 구축을 도왔다.사업을 통해 총 9개 업소가 디지털‧자동화 전환 혜택을 받았으며 테이블오더 7건, 키오스크 2건이 도입됐다. 특히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바닥면적 50㎡ 이상 사업장에서 무인정보단말기 설치 시 의무화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도 해당 업소에 지원했다.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력난 해소와 운영 효율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수혜업소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87.5%의 영업주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50%는 매출과 방문 고객 수 증가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방문 고객 수 상승률은 모두 평균 11.25%로 집계됐다.수혜업소들은 가장 만족스러운 성과로 ‘피크타임 대응력 향상에 따른 직원 업무 부담 경감’(28%)을 꼽았고 이어 ‘실시간 메뉴·가격 변경, 주문 실수 감소, 주문 통계 활용 등 운영 효율 향상’(22%)을 들었다.류한국 서구청장은 “내년에도 외식 업소에 매출 증대 및 방문 고객 증가 등 실질적 도움이 될만한 사업을 추진해 외식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