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무원이 국가기술자격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기술사 자격을 두 개나 취득해 화제다.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관광산업과 권택병 팀장(50)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제137회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측량및지형공간정보기술사’에 합격하며, 앞서 취득한 ‘지적기술사’에 이어 기술사 2관왕에 올랐다.측량및지형공간정보기술사는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지오(Geo)-AI,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 디지털 AI 시대 핵심 기술 전반에 대한 고도의 전문성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요구하는 자격으로, 박사급에 준하는 국가기술계 최고 수준의 자격증으로 평가받는다.2004년 공직에 입문한 권 팀장은 그동안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 GNSS 측량 등 공간정보 분야 전반의 업무를 두루 담당해 왔다. 현재 관광산업과에 근무 중인 그는 바쁜 현업 속에서도 평일 새벽과 주말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학업에 매진한 끝에 이번 성과를 거뒀다.‘기술 자격증의 꽃’으로 불리는 기술사를 현직 공무원이 두 개나 보유하는 사례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간정보 분야 기술사를 복수로 취득한 인원은 전국적으로도 10명 내외에 불과하며, 대구·경북 지역 공무원으로서는 권 팀장이 최초 사례다.권택병 팀장은 “기술사 준비 과정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트윈과 AI, 드론 기술을 관광산업 분야와 적극 융합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포항시 발전과 시민의 공익을 위해 봉사하는 전문성 있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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