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 예천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형동 국회의원, 국민의 힘 반성 발언이 큰 감동을 불러 왔다. 김 의원이 2일 경북도와 경북교육청 등이 함께하는 경북도의회 신년교례회에서 “단합된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고 전제, “국민의힘이 이에 반이라도 했으면 좋겠으며, 중앙당에 보고해 새로운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며 반성과 함께 부러움을 표시했다.또 김 의원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실 입구에 걸린 ‘전화위복(轉火爲福)’, 지난해 3월 대형산불의 위기를 기회로 삼고자 한 새로운 사자성어를 두고 “불을 통해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경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 경북도 공무원과 도민의 비장한 각오였다”고 강조했다.육십간지의 43번째로 붉은 색과 불의 기운을 지닌 ‘병(丙)’과 말을 상징하는 ‘오(五)’가 만나 병오년, ‘붉은 말의 해’라고도 부른다.병오년 2일, ‘우리 모두의 경북, 도민을 위한 의회’를 슬로건으로 한 제12대 경북도의회가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간부들,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간부들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통해 허심탄회하고 따뜻한 덕담들로 만면의 웃음을 자아냈다.오는 6월3일 선출직 모두가 4년 임기의 한 획을 긋는 순간을 건강과 희망의 얘기가 주를 이뤘다고 생각한다.우리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시간, 새로운 시작을 위해 각기 꾸고자 하는 꿈에 실천을 위해 다짐해 본다.각기 꿈을 가지고, 그 꿈의 성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한다. 선의의 경쟁으로 최고를 지향한다.선의로서 최선의 경쟁을 한다면 실패해도, 상대에게 졌다고 해도, 자기 자신은 뿌듯하리라 생각한다. 뿌듯할 수 밖에 없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기기 위해 비굴한 온갖 수단, 미사여구, 사탕발림식 등 권모술수로 상대를 이긴다 한들 자신은 순간의 기쁨이 있을 수 있으나 그 기쁨은 영원하지 못하리라 생각한다.박성만 의장은 “정말 도민들이 고마운 만큼 적토마처럼 힘찬 말이 되어 최선을 다하고 멋진 도민이 됩시다”며, “병오년 새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자”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개최와 대형 산불로 인한 산불특별법 등을 두고 ‘과연 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할 수 있다’로 출발했다고 했다.APEC 정상회의와 산불특별법은 국가사업임에도 지방정부가 먼저 시작했다. 지방이 국가이기에 먼저 준비해서 시작했다고 했다.올해는 의원 신분과 도지사인 자신도 한 획을 긋는 중요한 해인만큼 적토마처럼 달리자고 했다.특히 “대구경북이 살려면 하늘 길인 공항이 있어야 한다”며 “신공항 지방정부가 먼저 시작해서 모자라면 국가 지원을 받자”고 대구시에 제안하기도 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도 “경기침체, 새로운 정부의 국정 기조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지만 적토마처럼 파이팅 하자”며 준비된 전문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마냥 똑같은 장소에서 똑 같이 다시 만난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각기 갈 길을 달리 할 수도 있는 운명이기도 하다.오늘의 이 자리가 함께 하는 마지막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3선을 선언했고 60명의 도의원들이 매 임기마다 초선이 30여명에 이르듯 재선, 3선, 4선, 5선 등 제13대 경북도의회가 어떻게 꾸려질지 사뭇 기대가 궁금해진다.김형동 의원의 말이 실천으로 이어지길 함께 빌어 본다. 병오년 새해 새 빛, 새 길, 새 희망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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