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지난 2일 합동 신년인사회를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이날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송언석 원내대표와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특히 주호영 국회 부의장을 제외한 잠재적 대구시장 출마 예정자로 꼽히는 추경호·윤재옥·최은석·유영하·김상훈 의원 등 현직 대부분이 참석해 출마 의지를 직·간접적으로 내비치는 등 6·3 대구시장 경선 전초전을 방불케 했다.이인선 시당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집값 폭등 등 어려움이 많은데 우리가 같이 헤쳐 나가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올해 지방선거를 압승해서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일에 여러분들이 같이해 달라"고 주문했다.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은 "이번 (20)26년 선거는 이재명 정부 기를 꺾는 선거가 됐으면 한다"면서 "이재명 정부가 못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잘해서 확실히 이길 수 있는 마음을 갖고 하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행사에 참석한 다른 의원들도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국 주도권을 가져와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잇달아 언급했다.다만 주 부의장은 청와대가 진행한 신년인사회에 장동혁 당 대표를 대신해 참석하면서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한편,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해 직접적 의견 표명을 하지 않던 윤재옥 의원은 취재진에게 "결심은 섰다. 적당한 타이밍에 얘기하겠다"며 "시민에게 메시지를 줘야 하지 않겠나. 그 지점을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또 다른 출마 예정자로 거론되는 유영하 의원은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면서도 "다음에 이야기하겠다. 1월 가기 전에 하겠다"고만 밝혔다.김상훈 의원의 경우는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 어떤 발언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