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5일 올해 신설된 포스트APEC본부와 관련해 "시정발전 동력으로 삼아 포스트 APEC 10대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주 시장은 이날 경북신문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포스트APEC 사업으로 APEC 기념숲, 경주세계포럼 등이 확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주 시장은 "현재 경주엑스포 공원 안에 APEC 경제 전시장이 마련돼 있다"며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있는 회의장을 옮겨서 경제 전시장에 재현하도록 했는데, 이와 관련해 예산 50억원도 확보됐다"며 "포스트 APEC 사업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했다.또 주 시장은 신임 최혁준 경주부시장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주 시장은 "최 부시장은 이전에 경북도에서 메타AI과학국장을 맡았다"며 "AI와 메타버스 등은 경쟁력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최 부시장에게 진두지휘를 맡겼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경주시가 과거에 관광도시만으로 그쳤다면, 이제는 과학기술산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정의 연속성을 고려해 책임감을 갖고 민선 8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주 시장은 "경주가 지난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적인 글로벌 국제도시로의 전환점을 맞이했는데, 아직 구상만 하고 추진되지 못한 사업들이 있다"며 "이같은 과업은 연속성을 갖고 이어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해 3선 도전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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