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쌓은 의료 돌봄의 성과를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뜻깊은 기부가 이어졌다.내집에서의원 구자현 원장은 9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해 1000만 원을 포항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구 원장이 지역 기반 의료·돌봄 연계 활동 공로로 제30회 포항MBC삼일문화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 전액이다.이날 전달식에는 구자현 원장과 시종화 부원장, 김보람 간호팀장, 최재영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기탁금은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성성당에 전달돼 취약계층 돌봄에 사용된다.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지원과 장성성당 무료급식소 운영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포항시는 이번 기탁이 의료와 돌봄이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재택의료와 복지 지원이 함께 작동하는 민관 협력 모델의 의미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의료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공공적 가치를 지역사회 돌봄으로 되돌려준 뜻깊은 나눔”이라며 “재택의료를 중심으로 한 지역 기반 의료·돌봄 연계는 시민이 살아가는 공간에서 삶을 지켜주는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민간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내집에서의원은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비롯해 일차의료급여 수가 시범사업,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등에 참여하며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거주지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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