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식 포항시장 출마예정자가 배달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배달앱 도입을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공 출마예정자는 10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배달 중개 수수료와 각종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포항형 공공배달앱(가칭 ‘배달의 달인’) 도입을 제안했다.최근 배달 이용이 증가하면서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은 중개 수수료와 결제 수수료, 배달비, 광고비 등의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비용 상승이 음식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시민 부담으로 전가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공 출마예정자는 “이 같은 구조가 지속될 경우 지역 상권과 골목상권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고 밝혔다.공 출마예정자에 따르면 현재 민간 배달앱을 이용하는 음식점의 경우 매출 대비 평균 6~10% 수준의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월 매출 500만~1,000만 원 규모의 소상공인은 매달 30만~100만 원 이상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그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공공이 참여하는 배달 플랫폼을 제시하며, ▲민간 배달앱보다 낮은 수수료 구조 ▲포항사랑상품권과의 연계 사용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중심 운영 등을 주요 방향으로 설명했다.공 출마예정자는 “공공배달앱은 단순한 배달 서비스가 아니라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에서 소비된 자금이 다시 지역으로 순환되는 구조를 만드는 공공 플랫폼”이라며, 군산시의 공공배달앱 운영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