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및 창업 플랫폼과 손잡고 제조혁신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제 협력에 나섰다.포항시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글로벌 AI CRM 기업 세일즈포스(Salesforce)와 세계적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를 잇따라 찾아 포항형 제조혁신 모델 구축과 지역 창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포항시 대표단은 세일즈포스 본사에서 AI·클라우드 기반 제조혁신 전략과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받고, 이를 포항 지역 제조기업에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일즈포스는 AI CRM 솔루션과 데이터 분석, 생산성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포항시는 이 같은 기술 역량을 활용해 지역 제조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포항형 제조혁신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양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2026년 상반기 중 정식 파트너십 체결을 목표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향후 포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공정 혁신과 데이터 활용 고도화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이어 포항시 대표단은 플러그 앤 플레이를 방문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플러그 앤 플레이는 전 세계 60여 개 지역에서 대기업과 투자사,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창업 플랫폼으로, 포항시는 이들의 육성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양측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글로벌 진출 지원,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포항시는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포항 테크허브(Tech-Hub)’ 조성 사업과 연계해 두 글로벌 기업이 핵심 협력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방문은 포항의 산업 구조와 정책 방향에 맞춘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제조혁신과 스타트업 육성을 양축으로 포항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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