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용흥동 새마을부녀회가 새해에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 반찬 봉사를 이어가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용흥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9일 관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북엇국과 닭볶음탕, 멸치볶음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한 반찬을 정성껏 준비했다.부녀회 회원들과 서재조 용흥동장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생활 불편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추운 겨울철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돌봄까지 함께 챙겼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용흥동 새마을부녀회는 격주마다 반찬 나눔 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봉사 활동에 필요한 재원은 회원들이 분기별로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을 수거해 마련한 수집보상금으로 충당하고 있어, 환경 보호와 복지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정순연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과 나눔 활동을 함께 실천해 따뜻한 용흥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서재조 용흥동장은 “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