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재현 신임 포항세관장이 14일 제38대 포항세관장으로 취임했다.반 관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청사 내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업무에 들어갔다.반 관장은 취임 직후 지역 중추 산업인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이 글로벌 교역 둔화와 관세 정책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관세 행정 역량을 결집해 지역 기업의 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특히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관세 정책 변화로 세계 교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통관 지원과 행정 대응을 통해 지역 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항만 세관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마약과 위해 물품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 물품의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다각적인 감시·단속 체계를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반 관장은 또 관세청의 ‘AI로 공정 성장을 선도하는 관세 행정’ 비전에 맞춰 창의적이고 활력 있는 업무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포항세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반 관장은 포항제철고와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김해공항세관과 울산세관, 관세청 감사담당관실을 거쳐 대구세관 감사담당관, 관세청 공정무역심사팀장, 인천세관 조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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