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이달부터 12월까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관내 노인복지관, 주야간보호센터,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130여 곳을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이번 검진은 결핵 발병률과 전파 위험이 높은 고령층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결핵협회 검진 차량을 활용해 현장에서 폐 X선 촬영을 실시하고, 실시간 원격 판독 후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객담검사를 통해 결핵 여부를 확인한다. 확진 시에는 치료기관 연계와 상담·관리를 통해 완치까지 지원한다.남구는 지난 8일 대덕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주야간보호센터,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의료급여 수급권자, 노숙인·쪽방거주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검진 기회를 확대한다.조재구 남구청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연 1회 결핵검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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