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이 창업기숙사 사업을 통해 대학생·대학원생 창업가 육성과 글로벌 성과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청년 창업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재단은 2025년 창업기숙사 사업을 통해 CES AI혁신상 수상, 해외 투자 유치 45억 원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5개 권역(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창업기숙사에서 선발된 대학(원)생 창업가 195명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매출과 사업화 성과를 크게 끌어올렸다.재단은 주거·사무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 자문, 창업경진대회, 글로벌 스타트업 캠프 등 창업 단계별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그 결과 입주기업의 사업자 등록률은 전년 대비 15.3% 증가했고, 정부지원 사업 선정 건수는 127.3% 늘었다. 입주 초기 16억 원에 불과하던 기업 총매출은 2025년 11월 기준 80억 원을 넘어서며 약 400% 성장했다.또 CES AI혁신상을 비롯한 대외 수상 98건, 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업 간 협업 등 다양한 해외 성과도 함께 창출했다.재단은 현재 2026년도 창업기숙사 신규 입주생을 모집 중이다. 올해는 입주생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 창업활동 지원’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실수요 연계 서비스 확대와 해외 진출 지원 강화, 창업지원 프로그램 내실화에 집중할 계획이다.배병일 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의 도전과 재단의 밀착 지원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청년 창업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