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관련 전문가, 구·군 정책 담당 공무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40 대구 공원녹지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2040 계획은 지난 2017년 수립된 2030 계획 이후 변화된 정책 환경과 개발 여건을 폭넓게 반영했다. 특히 군위군 편입,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제2국가산업단지 및 제2수성알파시티 조성, 신청사 건립 등 각종 대규모 개발로 인한 공간구조 변화와 함께 정부의 ‘5극 3특’ 전략과 탄소중립 정책 등 국가 정책 기조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을 담았다.그동안 대구시는 공원 일몰제 대응을 중심으로 구·군별 공원·녹지의 단순 확충에 주력해 왔으나, 이번 계획은 한 단계 더 나아가 확보된 공원을 지역적 특성과 탄소중립, 기후대응을 반영한 ‘특화공원’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대구시는 앞으로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부서 협의, 대구시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계획을 확정·공고할 예정이다.이날 시민에게 처음 공개된 공원녹지기본계획안 공청회는 기본계획안 발표에 이어 본 계획의 발제자인 ㈜유신(용역 수행업체)과 토론회 좌장인 이형숙 경북대 교수를 비롯한 5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지역 생활권 ▲공원계획 ▲녹지확보 ▲환경영향 등 분야별 공원녹지 전략을 검토하고 대안을 모색했다.이어진 시민 의견 수렴 시간에도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대구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계획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김정섭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대구의 미래를 담은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시민과 함께 고민해 완성해 나가겠다”며 “올 상반기 계획 확정 이후에도 다양한 정부 정책을 반영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시민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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