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저소득 가구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서구는 ‘2026년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확대 시행해 지원 대상과 기간을 크게 늘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올해 가장 큰 변화는 지원 대상의 확대다. 기존에는 임산부·영유아·아동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청년이 포함된 수급 가구까지 대상에 포함됐다. 또 지원 기간도 기존 10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돼 연중 중단 없는 지원이 이뤄진다.바우처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인 가구는 월 4만 원, 4인 가구는 월 10만 원이 전자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보장시설 수급자와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중복 수혜 방지를 위해 가구원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바우처 카드는 대구시 내 농협 하나로마트와 편의점 등 지정 오프라인 매장과 전국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산 과일·채소·육류·우유·달걀·잡곡·임산물 등 신선식품 구매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농식품바우처 누리집 온라인 신청, 또는 대표전화 ARS를 통해 가능하다. 다만 외국인이나 대리 신청, 변경 신청, 임산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서류를 지참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류한국 서구청장은 “농식품바우처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 상태 개선은 물론 청년층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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