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2026시즌 선수단 유니폼에 새겨질 등번호를 확정·발표했다.포항은 이번 시즌 주장 전민광(4번)을 비롯해 신광훈(17번), 기성용(40번) 등 16명이 지난 시즌과 동일한 번호를 유지했다. 반면 신규 영입 선수 14명과 기존 선수 10명은 새로운 등번호를 선택하며 새 시즌을 준비한다.공격진에서는 변화가 눈에 띈다. 조르지는 변화를 상징하는 의미로 포항 입단 당시 ACL 무대에서 사용했던 25번으로 번호를 바꿨고, 안재준과 조상혁은 학창 시절 좋은 기억이 담긴 9번과 18번을 각각 선택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박찬용은 과거 포항에서 사용했던 20번을 다시 달고 그라운드에 선다.새로 합류한 선수들도 각자의 의미를 담아 번호를 정했다. 황재환은 포항을 상징하는 번호로 꼽히는 12번을 택했고, 정한민은 프로 데뷔 당시 사용했던 37번을 선택해 초심을 되새겼다. 니시야 켄토는 31번을 달고 강렬한 존재감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한편 포항스틸러스는 현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며, 다음 달 2일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다. 이어 같은 달 12일 오후 7시 스틸야드에서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ACL Two 16강 1차전을 치르며 2026시즌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