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9개 스터디그룹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스터디 그룹 운영 지침 시달 회의 및 간담회’를 가졌다.
금년 처음으로 시행하는 ‘스터디 그룹’은 군 소속 직원들이 군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과제를 선정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학습 조직체다.
이날 각 그룹별로 제안한 학습과제로는 기업유치, 주민복지, 업무개선 및 향상, 농업소득 증대방안, 관광자원 개발 등이며, 그룹별 학습은 주 2회 이상 퇴근시간 등 여가시간을 활용해 이루어진다.
학습방법은 자율적 토론, 강의, 선진지 견학을 통한 자료조사, 문헌연구,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매월 1회 이상 그룹별 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해 추진상황이나 애로사항을 공유할 계획이며, 연말에 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그룹에 대해서는 ‘2012년도 해외 배낭여행’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스터디 그룹 운영을 통해 공직사회의 공부하는 분위기 조성과 함께 21세기 군의 새로운 시책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학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