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LH공사, 본부장 하진수)는 대구경북권내 국민 임대주택 2780세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은 입주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입주전 국민 임대주택’과 입주시기가 지난 ‘입주후 국민임대주택’으로 나눠 시행된다. 대구가 9곳, 경북이 16곳이다.
입주전 국민임대주택은 미계약분인 공가가 남아있어 입주대기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고령다산3, 구미옥계단지 950세대가 해당된다.
신청은 순위 상관없이 고령다산3은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구미옥계는 21일~22일 인동농협 4공단지점에서 각각 접수받는다.
고령다산3의 모집공고일 기준 공가호수는 총 24세대로 기존 예비입주자 후순위로 선정된다. 입주시기는 계약체결후 1개월 이내다.
입주예정자의 해약 등의 사유로 공가가 발생할 경우 순번에 따라 계약 체결할 수 있으므로 계약체결 및 실제 아파트 입주시까지는 상당기간 소요될 수 있다.
구미옥계의 모집공고일 기준 공가호수는 총 380세대로 이번 당첨자 중 공가호수만큼 동호수가 부여되고 나머지는 예비순번이 부여돼 추후 계약체결 할 수 있다. 입주시기는 2011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입주후 국민임대주택은 임대차 계약 해지로 발생하는 공가를 재임대하고자 입주 대기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대구장기 등 17개단지 1830세대를 모집한다.
신청접수는 청도범곡과 경주건천은 28일 해당 관리소에서 신청가능하며 안동송현3과 안동옥동6은 29일 안동송현3관리소에서 신청가능하다. 대구장기 등 나머지 단지는 23일~25일에 각 순위별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신청접수 받는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된 경우 임대차 계약의 해지로 반납되는 주택을 재임대하기 위한 것이므로 계약시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수 있으며,계약일정 및 입주 시기는 추후 확정된다.
입주자격 및 입주자 선정은 동일하다. 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주로서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한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 280만5360원 이하(4인 가구의 경우 311만2900원 이하, 5인이상 가구의 경우 329만6830원 이하)이어야 되며 부동산 1억2600만원이하, 자동차 2467만원(현재가치 기준) 이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예비입주자 선정은 주거전용면적 50㎡미만은 2010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기준으로 50% 이하세대에 우선공급하며(가구원수 3인이하는 월평균소득이 200만3830원, 4인 가구는 222만3500원 이하, 5인 이상인 경우 235만4880원이하) 남은세대가 있을 경우 50%초과~70%미만인 세대에게 공급한다.
소득내 경쟁시 주택건설지역 거주자는 1순위로, 연접지역 거주자는 2순위로, 그 외는 3순위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주거전용면적 50㎡이상은 1순위자격자는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자이며 2순위는 청약저축 6회이상 납입자, 3순위는 1, 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서 순위별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LH관계자는 “입주후 국민임대주택은 예비모집자로 선정될 경우 공가 발생시 순번이 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므로 특별히 인기가 높다”면서 “실제 지난해 대구율하5단지가 30명 모집에 324명 신청했고 대구다사(8대1), 대구율하15단지(6대1) 등도 경쟁률이 높았다”고 말했다.
또 “올해 영천망정5(603호), 포항장량5(1006호), 영양동부(200호), 경주외동(499호) 4개단지 총 2308호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 문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분양상담실(1600-7100), 입주전국민임대주택(053-603-2832~8), 입주후국민임대주택(053-603-2852~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