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들이 3월 일제히 정기주총을 열어 상호변경 등 안건을 처리한다.
15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14일 현재 지역 결산법인 89개사(유가증권 30개사, 코스닥 59개사) 가운데 74개사(29개사, 코스닥 45개사)가 정기주주총회 개최관련 이사회 결의 내용을 공시했다.
25일에 23개사가 일정을 정해 가장 많았고 18일에 18개사가, 30일에 9개사가 일정을 정하는 등 특정일에 주주총회가 집중됐다.
정관변경 안건으로는 사업목적변경 13개사, 전자공시를 통한 주총 소집공고 12개사, 상호변경 7개사 등이 상정됐다.
또 임원 선임관련 안건으로 이사선임 48갯, 사외이사 선임 25개사, 감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23개사 등이 상정됐다.
이 밖에 기타로는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6개사, 임직원 퇴직금규정 관련 4개사가 상정됐다.
삼정피앤에이가 포스코엠텍으로, SIMPAC ANC가 심팩메탈로이로, 휘닉스피디이가 휘닉스소재로 각각 상호변경이 상정됐다.
또 대구도시가스가 대성에너지로 아이씨코리아가 아이씨케이로 우방랜드가 이월드로 보광사이버다임이 보광티에스로 상호변경도 상정됐다.
쌍용머티리얼과 케이씨피드, 푸드웰 등 3개사는 5000원에서 500원으로 주식분할이 상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