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6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AEEDC Dubai 2026)’에 참가해 총 202건 1422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462만달러(약 67억원) 규모의 지역기업 현지 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25일 밝혔다.지난 19~ 21일까지 열린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 전시회에는 ▲덴스타㈜ ▲㈜가넷덴텍 ▲㈜메디피아 ▲㈜예스바이오테크 ▲㈜이프로스 ▲코리덴트 ▲㈜하이니스 ▲㈜코리아덴탈솔루션 등 지역 치과의료기업 8개사가 참여해 중동·아프리카·유럽 시장을 공략했다.주요 참가기업인 ㈜하이니스는 임플란트 및 디지털 보철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골융합 성능이 향상된 신규 임플란트 제품을 집중 홍보해 튀르키예·시리아·이라크 등과 175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 이는 전년 실적인 50만 달러 대비 3.5배나 증가한 성과다.㈜예스바이오테크는 임플란트 관련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신규공장 2개 동을 증축하는 등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독자적인 정밀 제조 공법을 앞세워 이란·이집트·인도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총 98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이 외에도 참가기업들은 활발한 상담을 통해 다수의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제품 완성도와 시장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는 등 향후 수출시장 다변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확인된 지역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은 대구가 치과산업 선도도시로서 지닌 가장 큰 강점”이라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세계시장을 주도하며 안정적인 수출 가도를 이어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중동 최대 규모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치과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로 60여 개국에서 4316개 기업이 참가해 155개국에서 7만445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