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동초등학교(교장 조병연)는 2011년 3월 신학기가 시작되면서부터 대구광역시교육청 운영 사업에 따라 수학보조교사와 함께하는 수학시간을 운영하게 됐다.
담임교사가 세심한 지도를 한다고는 하지만 개인차가 많은 아이들을 일일이 단위시간에 완전학습을 하기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럴 때 수학보조교사의 필요성은 더 절감하게 된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수학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점점 학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볼 수 있는데, 수학보조교사가 단위시간에 차근차근하게 범하기 쉬운 오류나 방법을 일깨워 줌으로써 새롭게 알아가는 기쁨과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이러한 자신감은 부진한 영역에까지 전이효과도 거둘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
대구남동초에서는 수학보조교사를 고학년 수학시간에 우선적으로 보조하도록 했는데 이는 상급학교에 진학하기 전 초등학교 수학을 완전히 익히고 진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방과후에는 수업시간 내에 해결하지 못한 내용이나 보충할 내용, 부진 영역에 대해 보충이 필요한 학생 위주로 수학수업을 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수학시간에 담임교사 이 외의 선생님이 교실에서 함께 수업을 하는 것이 약간은 어색했지만 수업이 진행될수록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수업이 돼 활기가 넘치는 수학시간이 돼 무척 좋아하는 분위기였고, 수학을 사랑해 학력이 점점 높아지리라 기대가 된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