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와 피해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 ‘Stand-up’ 8기 참가자를 모집한다.모집기간은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대상은 고속도로 교통사고(건설·유지관리 사고 포함)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판정된 당사자 또는 사망·중상 피해자의 자녀다.‘Stand-up’ 프로그램은 2019년 시작된 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으로 최근 5년간(2021~2025년) 참가자 73명 중 3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운영 기간을 기존 7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하고 취업에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취업축하금 50만 원을 지급해 실질적인 취업 동기 부여를 강화했다. 취업축하금은 취업 후 3개월 이상 재직이 확인될 경우 지급된다.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입사지원서 첨삭, 모의면접 등 개인별 맞춤 컨설팅과 채용 대비 취업 특강이 제공되며 수험서 구입비·온·오프라인 강의 수강료·자격증 응시료 등 구직 활동비도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참여 희망자는 고속도로장학재단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한편 도로공사는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와 가족 7274명에게 약 134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취업 지원 외에도 심리치료, 자격증 취득, 재활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회복·자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사고 피해자와 피해 가정의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