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15일 성서캠퍼스 아담츠채플에서 주한 미국대사관과 공동으로 미국 해군사관학교 합창단 특별공연을 가졌다. 미국 해군사관학교 합창단은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때 '우리는 하나(We Are One)' 콘서트에서 500만명 관중 앞에서 축가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국 전역의 다양한 인종과 배경을 가진 해군사관학교 생도들로 구성돼 음악적 재능과 노래에 대한 열정이 어느 합창단보다 높고 미국 NBC TODAY Show에 출연해 유명해 졌다. 이 합창단의 이번 계명대 방문은 미국 해군사관학교 홍보와 함께 생도들의 타문화 경험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합창단은 이번 특별공연을 통해 많은 계명대 학생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수강생이 가장 많은 수업시간에 맞춰 공연을 펼쳤다. 공연엔 학생과 교직원 등 1000여 명이 관람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특별공연에서 합창단은 신나는 업비트(upbeat) 등 밝고 경쾌한 리듬의 노래 10여 곡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후 계명대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해 한·미 대학생간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명대는 합창단이 대구에 머무르는 동안 한식과 비빔밥 등을 제공했고 공연 종료 후에는 계명대 한학촌 투어도 진행하는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가졌다. 계명대측은 이번 특별공연은 미국 육군성 문화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신일희 총장과 계명대 설립에 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토마스 언더우드 씨가 큰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토마스 언더우드 씨는 연세대 설립자 언더우드 씨의 4대손으로,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1등 서기관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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