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고에서 대규모 식중독 환자가 발생해 물의를 빚고 있다. 1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에서 지난 11일 첫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후 14일과 15일 잇따라 환자가 발생, 총 53명이 식중독을 앓고 있다. 시교육청과 보건당국은 이들 환자에 대해 가검물을 채취, 정확한 식중독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학생들에 따르면 학교급식과 회, 튀김 등을 먹은 후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는 것. 현재 발생 환자 53명 중 8명은 완치됐으나 나머지 학생들은 속이 거북하는 등 식중독 증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보건 관계자는 “지난 12일과 13일을 넘기고 난 후 급속하게 환자가 증가했다”며 “학생들이 무엇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는지는 자세한 조사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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