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훈련단이 2026년 첫 신병 입영식을 열고 정예 해병 양성에 본격 착수했다.해병대 교육훈련단은 지난 26일 부대 행사연병장에서 신병 1326기 1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입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입영 장병과 가족, 지휘관 및 부대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해 신병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응원했다.신병들은 입영식에서 사랑하는 가족 앞에서 6주간의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완수하고 정예해병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입영과 동시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노란 명찰을 착용한 신병들은 본격적인 기초군사훈련에 돌입했다.훈련은 단계별로 진행된다. 1주 차 ‘인내주’에는 군 기본자세와 해병대 정체성 확립을 중심으로 훈련이 이뤄진다. 2주 차 ‘복종주’에는 제식훈련과 정신전력교육을 비롯해 KAAV 탑승훈련, 해상돌격훈련 등을 통해 해병대 고유의 작전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이 진행된다.3~4주 차 ‘도전·충성주’에는 개인화기 사격, 생존수영, 공중골격훈련, 수류탄 투척 등 실전적 전투기술을 익히며 전투원으로서의 기질을 다진다. 훈련의 정점인 5주 차 ‘극기주’에는 산악전 훈련과 각개전투, 천자봉 고지정복 훈련을 수행하며 극한의 체력과 정신력을 단련한다. 모든 과정을 마친 신병들은 빨간 명찰을 수여받고 진정한 해병으로 거듭난다.김면중 3신병교육대장은 “오늘 입영한 신병들은 선배 해병들의 뒤를 이어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강한 전투력과 해병대 정신을 갖춘 정예해병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326기 신병들은 오는 3월 5일 수료 후 교육훈련단과 각 교육기관에서 병 후반기 교육을 거쳐 해병대 각급 부대에 배치돼 상륙훈련과 해안경계작전 등 핵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