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8일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5,100고지에 올라서며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도 3% 넘게 급등하며 최근 2년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설움을 푸는 분위기다.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장보다 84.43포인트(1.66%) 오른 5,169.28을 나타내고 있다.지수는 60.54포인트(1.19%) 오른 5,145.39로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조절하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7천91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천21억원과 3천56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천33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633억원과 1천221억원 매수 우위다.삼성전자[005930]는 현재 1.63% 오른 16만2천100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초로 '16만 전자'를 달성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6.00% 급등한 84만8천원에 매매되며 '80만닉스'를 굳히는 모양새다.여타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체로 상승 중이다.SK스퀘어[402340](5.92%), LG에너지솔루션[373220](4.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93%), 셀트리온[068270](2.72%), 삼성물산[028260](1.34%), 현대차(1.33%) 등이 오르고, KB금융[105560](-1.96%), 두산에너빌리티[034020](-1.60%), 기아[000270](-0.59%) 등이 내렸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3.11%), 섬유·의류(2.38%), 제조(2.10%), 의료·정밀(1.67%), 제약(1.61%), 증권(1.48%), 보험(0.81%) 등이 강세이고, 부동산(-0.33%), 오락·문화(-0.05%) 등이 약세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7.83포인트(3.49%) 급등한 1,120.42를 보인다.지수는 10.88포인트(1.00%) 오른 1,093.47로 개장한 직후 2004년 지수 개편 이후 처음으로 1,100선을 넘어섰고, 이후에도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9천997억원을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지난 26일 사상 최대 규모인 2조6천억원을 순매수한 데 이어 27일에도 1조7천억원을 순매수했다는 점에 비춰보면 최근 3거래일 동안에만 5조2천억원 이상을 폭풍 매수한 셈이다.외국인도 2천986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홀로 1조2천160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하는 모습이다.에코프로[086520](13.22%), 펩트론[087010](9.4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8.62%), 메지온[140410](7.92%), 알테오젠[196170](6.50%), 리가켐바이오[141080](6.27%)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