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전망이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며 경기 회복에 대한 체감도는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중소기업 28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9.5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67.5)과 비교하면 12.0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치에는 크게 못 미쳤다.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3포인트 하락한 80.9로 집계됐다. 반면 비제조업은 0.9포인트 상승한 78.8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67.0으로 전월 대비 6.5포인트 하락하며 부진이 두드러졌고 서비스업은 81.2로 2.4포인트 상승했다.제조업에서는 가구와 섬유제품 업종을 중심으로 일부 회복세가 나타났으나 의료·정밀·광학기기, 인쇄업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비제조업 가운데서는 부동산업과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의 개선 폭이 컸다.전산업 항목별 전망에서는 내수판매, 영업이익, 자금사정이 전월 대비 개선된 반면 수출은 하락했다. 고용은 역계열 기준으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경영상 애로요인으로는 ‘매출 부진’이 52.9%로 가장 많았으며 인건비 상승과 경쟁 심화, 원자재 가격 상승이 뒤를 이었다.2025년 1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5.5%로 전월 대비 2.4포인트 하락했다. 소기업과 중기업 모두 가동률이 낮아졌고 일반 제조업과 혁신형 제조업 역시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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