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포항시노인복지회관이 한겨울 어르신들의 마음을 녹이는 음악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포항시노인복지회관은 28일 관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포항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겨울철 외부 활동이 줄어든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무대에 오른 포항시립합창단은 정통 합창곡은 물론 대중에게 친숙한 가요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풍성한 화음과 따뜻한 무대 연출은 공연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추운 겨울에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오랜만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문화 공연을 통해 일상 속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정서적 만족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