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가 29일 제32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월 6일까지 9일간의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2026년도 포항시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과제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김일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포항은 철강산업 위기와 경기 침체, 인구 감소 등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K-스틸법 제정, AI 데이터센터 유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선정 등 산업·AI·관광·복지 전반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이어 “2026년에도 쉽지 않은 상황이 예상되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포항’이라는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와 집행부,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또 공직자들에게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위축된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민생 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며 “포항이 대한민국 대표 첨단융합도시이자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업 다변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제328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의결한 뒤, 포항시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았다.업무 보고에서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을 비롯해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재도약, 통합돌봄을 통한 복지 기반 강화, 글로벌 기후 선도도시 조성, 2040 포항 도시기본계획 수립, 지속가능한 수산업 대전환,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등 국별 주요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한편 포항시의회는 30일 남·북구청을 방문해 구청별 주요업무 보고를 추가로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