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납세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포항시가 ‘마을세무사’ 제6기를 새롭게 구성하고 무료 세무상담 지원에 나섰다.포항시는 30일 제6기 포항시 마을세무사 12명을 위촉하고 향후 2년간 시민 대상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마을세무사는 재위촉 8명과 신규 위촉 4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마을세무사들은 영세상인과 농어민, 도시 서민 등을 대상으로 국세와 지방세 전반에 대한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지방세 불복 청구 지원 등 실질적인 세무 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세무사 비용 부담이나 정보 부족으로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세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시민들의 세무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문직의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시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포항시는 이번 제6기 출범을 계기로 고금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과 농어민들의 세금 관련 고충을 덜어주는 데 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가 되길 바란다”며 “재능기부에 나서준 세무사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마을세무사 제도를 활성화해 시민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마을세무사 현황과 상담 방법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청 납세자보호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