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가 새해를 맞아 남·북구청을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 현안과 민생 점검에 나섰다.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지난달 30일 남구청과 북구청을 방문해 2026년도 구청 각 부서별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받고, 읍·면·동별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구청장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은 뒤 각종 시책에 대해 질의하고 개선 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을 주문했다.의원들은 “구청과 읍·면·동 업무는 시민 일상과 가장 가까운 행정”이라며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시민 체감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특히 다음 달 2일 개통 예정인 국지도 20호선 효자~상원 간 도로와 관련해 형산강 일대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회전 교차로 설치 등 교통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CCTV 설치를 포함한 불법 주정차 계도·단속 강화와 해오름대교 일원 주차장 등 부대시설의 조속한 조성도 주문했다.이와 함께 구도심 지역의 불법 적치물 문제, 주차장 부족, 빈집 우범화 등을 지적하며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구청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도로 훼손을 유발하는 활어차의 해수·염분 방출에 대한 계도 및 단속 강화와, 유흥업소 밀집 지역에 방치된 청소년 유해 간판에 대한 전수조사 필요성도 제기됐다.의원들은 또 지난 28일부터 전면 의무화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정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당부했다. 남·북구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과 인프라 확충,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안정적인 지방세입 확보를 위한 시와 구청 간 긴밀한 소통도 강조했다.이 밖에도 장기간 도심에 방치된 캠핑카에 대한 계도·단속 대책 마련,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소하천·세천 관리 강화, 소방차 진입을 위한 전통시장 고정형 좌판 정비 등 다양한 생활 안전 현안이 논의됐다.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은 “이번 주요 업무 보고는 2026년 각 구청이 추진할 사업의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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